꼴까타 - 2

파라곤에서 이틀을 보내고 삼일째 되는 날 아침

어디서 무엇을 먹을까?

배낭 여행을 하는 친구들 한테 물어보니 샌드위치 좋아하면

여기서 이렇게 저렇게 쭉 걸어가면 모퉁이에 있단다

찾.아.갔.다.




벽에 걸려있는 메뉴를 보니 엄청 많은 종류의 샌드위치와 생과일 쥬스 그리고 리씨가 있었다

가장 무난한 샌드위치와 라씨를 주문하고 만드는 과정을 보며 샌드위치 만드는 사람

칼 솜씨에 우와 우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

사진 왼쪽 위를 보면 토마토를 자르는 모습이 있는데 밑에 보이는 오이도 저런식으로

엄청 빠른 손놀림이였고

또 샌드위치를 다 만든다음 칼탄불에 뒤적이면 굽는 모습도 인상적이였다

고기도 연탄불에 구워 먹으면 더욱 맛있는것처럼 샌드위치도 무척 맛있었다

이 샌드위치집은 다시 꼴까타에 들어와 생활하면서 계속 찾아가고 있다



꼴까타에 가면 우리나라 민속촌 같은 곳이 있는데 '스와부미'라고 한다

그곳에는 전통가옥이나 이런것은 볼 수 없고

핸드메이드 제품들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다

또 인도 먹꺼리를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곳이다

손에 들고 있는것은 후식 혹은 입이 심심할때 먹는 것인데

달콤하고 매콤하고 찐한 향도 난다

매우 많은 종류가 있었는데, 만약 구입을 한다면 꼭 먹어보고 구입해야

버리는 일이 없을것이다.



 이거 주문하고 한입도 먹지 못했다

저 소스며 빵이며 무척 맛있어 보여 주문을 했는데,

저 위에 파릇 파릇한게 코리엔더이다

고수

향채

유독 우리나라 사람들 하고 일본인들만 꺼리는 채소(?)

빵의 구멍난곳에 소스를 스푼으로 떠서 넣고 한입에 먹는다.

인도 음식에는 코리엔더가 거진 다 들어간다고 보면 되는데

꼭 주문할때 ~without 사용하는것을 잊지 말자



스와부미는 이렇게 구경을 하고 니코파크 라는 놀이동산에 갔었다

그리고,

저녁을 근사한곳에서 먹고 후식을 주문했다



초코렛 무스이다

동남아 사람들이 단음식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실감하고

한스푼 먹으며 또 실감한 후식이였다


이렇게 후식까지 먹고 파라곤에서 짐을 챙겨 배낭을 둘러메고

다즐링으로 이동하려고 시알다역으로 향한다.

택시를 잡았는데 기사 아저씨 상태가 헬로이다

큰 사고가 날뻔한 아찔한 이야기는 다음에......


by master | 2008/04/25 12:51 | 여기는 인도 | 트랙백 | 덧글(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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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DEMON13 at 2008/04/25 13:33
실장님..보고 싶어요.ㅠ_ㅠ
Commented by master at 2008/05/06 14:33
잘 지내고 있죠? 여기까지 걸음 하셨는데 답이 넘 늦었네요. 인터넷 사정이 안좋아 가끔 아주 가끔 접해요 그러니 이해해주세요.
Commented by Moon at 2008/06/02 16:23
못먹으셨다는 저 간식 이름은 '꿀까빠' 라고 해요. 한국으로 치면 거의 떡볶이 정도로 인도 대중들한테 사랑 받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 저도 향채는 거의 못먹는데 이상하게 꿀까빠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. 인도 친구들은 선 채로 20개씩도 먹던데 저는 4개 이상은 못먹겠더군요. 오랜만에 이렇게 꿀까빠를 보니 무척 반갑네요. :-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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